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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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가 “믿으면 천국 안 믿으면 지옥”이라고 외칠 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우리가 지옥 가는 이유가 예수를 믿지 않아서라고 한다면 괜히 예수가 이 땅에 와서 그를 믿지 않는 사람을 지옥가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이 전도자의 외침은 오해 할 수 있는 소지가 크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로마서의 말씀을 잘 안다. 예수를 믿지 않아서 지옥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는 그 자체가 심판이다.

 

18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 3:18)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채 심판에 떨어진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나님께로 이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으면 천국이라는 말은 맞으나 안 믿으면 지옥이라는 말은 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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