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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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죄와 믿음과 그리고 구원에 관하여 관계적인 측면에서 연관하여 살펴보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는 있을 수 없다는 화두를 통하여 “우리가 죽어서 좋은 곳에 간다.”는 생각이 신앙의 본질과 얼마나 거리가 먼지 생각해 보았다.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죄에서 구원 받고, 병에서 치료 받으며, 민족이 해방을 얻고, 죽은 자가 살아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제외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뉴에이지는 하나님 없는 평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면 그 통치는 인격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과 멀어졌으며,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주인으로 따르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죄의 뿌리이다. 우리가 이러한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본래의 주인을 다시 되찾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구원이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으로 이끌게 되며, 나아가 이웃과의 관계와 세상과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그런데 관계의 회복은 서로의 믿음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신뢰적 관계가 깊어질 때 “의롭게 됨” 즉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예수님을 닮아갈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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