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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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유일신을 믿는 종교들이 여럿 있다. 유태교,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의 이단으로 여겨지는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데 굳이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면 유일신을 믿는 유니테리언들도 하나님을 믿는데 왜 그들이 예수님을 믿어야 하나?” 우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난감해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복음을 알기 때문이다. “예수 외에는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단지 다른 종교를 배타하고 기독교만을 진리로 주장하는 독선적인 태도가 아니다. 기독교가 아닌 하나님을 믿는 유니테리언들도 하나님을 믿지만 그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을 믿지 않고서 그들이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온전히 알 수 있을까? 우리는 하나님을 창조주와 심판자로 알면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고서도 알 수 있을까? 히브리서 1장은 우리에게 “옛적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는 말씀을 대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히 보여주셨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고 하느냐”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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