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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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실 때 가졌었으나 잃어버린 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주신 분이며 또한 하나님의 형상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립에게 자신을 본 것은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9)”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야 하는 것과 관련된 말씀은 적지 않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레위기 19:2), “하나님이 온전하시니 너희도 온전하라.”(마태복음 5:48), “너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라.”(베드로후서 1:4),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라.”(에베소서 4:13) 등의 말씀이다. 창세기에서 보여주는 인간창조와 타락에 대한 기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어 하나님이 거니는 에덴동산에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 먹음으로써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고,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에덴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는 예수님의 말씀이 단순히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으로 보아서는 안 되며, 이 말씀은 우리가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을 우리 신앙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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