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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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은혜와 평강으로 말할 수 있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평강은 은혜를 받은 자에게 더하여 주시는 은혜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조건없이 거저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평강은

비록 환경의 변화가 당장에 일어나는 것이 없더라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더 좋은 일을 준비하였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미래에 대하여 불안해 하지 않는 것이고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여전히 있을지라도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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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25: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성경은 토지 매매를 금하고 있다.

토지의 소유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은 그들이 살게 된 그 땅의 나그네임을 밝히신다.

성도의 삶은 나그네로서의 삶이다.

왜냐하면 천국을 본향으로 소유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그네 의식이 투철하다면

삶에서의 어떤 불만족의 문제가 많이 해소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떤 스님은 "무소유"에 대하여 말하면서 "무소유"는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그 스님의 놀라운 깨달음이 아니라치더라도 

성경은 이미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나그네"로서의 삶을 살 것을 가르치고 있다.

욥은 자신이 가졌던 많은 재산을 잃고서 이렇게 고백하였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욥이 자신의 불행에 대해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않은 것도 바로 "나그네" 의식이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의식으로 상대적 불행감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훈을 주면서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하였다.(딤전 6:6-8)

사실 토지 매매를 금하시는 하나님은 개인의 삶에서 행복과 더불어 이 땅의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방책을 주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토지 매매로 인한 부작용이 얼마나 많은가?

경건한 삶을 살기 원하는 성도하면 나그네 의식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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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19: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신약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원수 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신약만의 새로운 메시지가 아니라 구약에서부터 보여주는 메시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시는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은

우리에게 무슨 짐을 크게 지워주기 위함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과 규례는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신 10:13)

그래서 욥기에서는 "그대가 범죄한 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말씀을 이루려 오신 것입니다.(마 1:22; 4:14; 21:4)

예수님은 태초에 계신 말씀이셨고,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말씀으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하신 말씀을 그 삶으로 증거해 보이셨다는 뜻을 가집니다.

원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처음으로 완벽하게 실천해 보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이 인류가 잃어버린 에덴동산을 다시 회복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는 말씀을 행할 힘을

성령으로부터 받아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그들이 속한 공동체는 에덴동산 즉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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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은 그저 하나 더 알고 있는 정보에 불과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어떤 생각은 그 사람의 평생을 이끄는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생각

그래서 그가 가진 그 생각이 그의 인생을 이끌만한 능력이 있는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복음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의 의미가 얼마나 고귀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것인지를 압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죽기까지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생각에 이끌려

때로는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용서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결심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오늘 말씀은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자신을 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많은 종교인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또 어떤 노력이 그 사람을 그렇게 비운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갈까 궁금해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는 고백으로 비운 마음을 소유하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덤으로 사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고

그래서 이제는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고, 누군가를 죽도록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셈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성령께서 우리가 가진 지식을 감동하여 열정으로 바꾸실 때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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