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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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Proverbs 11:24
"One person gives freely, yet gains even more; another withholds unduly, but comes to poverty."


우리는 살면서 돈을 모으려고 힘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쓰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겠지요.

과연 돈을 쓰는 사람이 어떻게 돈을 모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잠언 11장 24절의 말씀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자기의 돈을 쓰는 데도 오히려 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두 분이 있습니다.

두 분 다 다른 사람을 돕는 사회복지의 일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한 분은 열심히 돈을 벌어서 그 일을 하고자 했지요.

그런데 이 사람은 아직도 돈을 벌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또 한 분은 대학생활 중에 자신의 자치 방에 길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자기가 먹는 밥 나눠 먹고 그 아이가 검정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지금 네 개의 복지 빌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손가정의 아이들, 비행 청소년들,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복지 사업을 하고있지요.

정부에서 이 사람의 살아온 지난 삶을 보고 그에게 하나 둘씩 복지의 일을 맡기게 되어 오늘에 이른 겁니다.

우리는 쓰지 않아야 돈을 모은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계산법은 다릅니다.

나중에 모아서 무슨 선한 일을 하신다고요?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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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장 17절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Romans 14:17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우리는 천국을 이야기 할 때 죽음 후에 맞이하는 세계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은 사후 세계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은 장소적인 개념으로 설명하기보다 관계적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풍요로운 장소가 있다하더라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않다면 

아마도 그곳은 반드시 지옥일 것이라고 우리는 쉽게 동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관계적인 개념으로 접근할 때

로마서 14장 17절은 더욱 분명하게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천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물질적)이 아니라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관계적)입니다.

'성령 안에 있는'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하에서'라고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갖는 의로움, 평화로움, 기쁨은 과연 우리가 세상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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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5절

"너희 중에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James 1:5

"If any of you lacks wisdom, he should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finding fault, and it will be given to him."



우리는 물질적인 것은 구하면서도 정작 지혜를 주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놓치기가 쉽죠.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한 것을 아시고 지혜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후히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리조나 한인 장로교회가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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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Hebrews 10:25
"Let us not give up meeting together, as some are in the habit of doing, but let us encourage one another - and all the more as you see the Day approaching."


오늘의 시대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많은 시간을 정보 습득과 이동시간을 위해 할애하도록 만듭니다.

많은 것을 알지 못하며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기에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 저것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갈 수록 우리의 활동 반경이 넓어짐에 따라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 데 들이게 됩니다.

특히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아이들을 위한 라이드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데려 다 주고 또 데려 오고...

이리 저리 할 일도 많은 데 교회에 자주 가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려면 세상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여야 하겠지요.

그런데 교회에서 모이는 시간이 많다보면 정작 우리의 전도 대상자인 불신자들과 접촉할 시간을 놓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끼리만 천국을 누리는 셈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우리가 교회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은 균형있는 신앙생활이 아님에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씀은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더욱 모이는 데 힘쓰라고 합니다."

은혜를 경험하지도 못한 사람에게 전도하라면 전도는 죽기 보다 싫은 무거운 짐일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것도 마찬 가지입니다.

"왜 내가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해?" "내가 왜 손해 보는 삶을 살아? "

우리의 신앙 수위가 이 정도의 선이면 우리는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먼저 은혜부터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왜 교회에 나오는 지... 내가 신앙생활을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흩어져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기 위해 먼저,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충분히 받아야 합니다.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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