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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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개인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말하지만 또한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으로서 성령이 그 전으로 삼는 것은 개인적인 “나”보다 공동체적인 “우리”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6절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라고 말한다.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실 때도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을 조건으로 건다. 에베소서에 의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 위해 서로 연결하고 도움을 입어 함께 지어져간다.

공동체성은 대단히 중요성하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실 때 동시에 수백만 명을 한꺼번에 만드실 수 있는 분이셨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한 사람 아담을 만들고, 그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드셨을까? 아담의 갈비뼈는 아담의 희생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만드시는 공동체는 사랑의 희생을 그 기초로 한다. 아담이 갈비뼈를 내어주는 자기희생이 있었기에 하와를 볼 때 “과연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라고 감격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우리가 연상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이 교회 공동체를 만들었고,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을 본 받을 때 그 공동체는 생명 공동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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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azangc 2020.03.2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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